3점투시도 5

배우는 과정과 활용하는 과정

우리가 항상 접하게 되는 투시도 그리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막상 그려보면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은 응용과 시간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지구상에서 그림을 그리는 한 2개의 소실점은 언제나 지평선에 있으며, 나머지 1개는 지구의 중력이 향하는 한 곳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CG(Computer Graphic)가 수치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수단이라면 Sketching은 시각적이고 주관적인 표현 수단입니다. 재밌는 점은 CG는 감성적인 느낌의 결과물을 위해 다듬어지고, 스케치는 정확한(현실감/비례감) 결과물을 위해 발전시킨다는 점입니다.

배우기 2023.12.13

조경스케치

한옥마을내 조성되는 전통조경을 보여주는 조감도 스케치입니다. 평면계획도를 기준으로 3점 투시도로 그린 스케치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입면 또는 전개도가 없는 상태에서 스케치를 그려야하기 때문에 한옥, 전통조경 관련 이미지를 살펴보고 건축물 높이, 창문위치, 공간분위기, 디테일요소를 파악하면서 스케일에 맞는 그림을 그려야합니다.

Drawing/조경 2016.02.28

3번째 소실점 위치에 따른 구도 변화

3점 투시도에서 그림의 역동성과 안정감을 결정하는 요인은 지평선 위 또는 아래에 발생하는 소실점입니다. 소실점이 지평선으로부터 멀어질 수록 높이를 이루는 선이 직각에 가까워져서 안정감 있는 이미지가 연출되고, 소실점이 지평선에 가까울 수록 왜곡(사선)이 발생하여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연출하게 됩니다. 소실점이 멀어질 수록 높이를 이루는 선들이 직각에 가까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실점이 아래로 점점 멀어지다가 엄~청나게 멀어진다면 2점투시도에 가까운 그림이 나오는거겠죠.

배우기 2016.02.26

호수변 건축물 스케치

3점 투시도로 호수변 건축물 스케치를 그려보겠습니다. (사실상 지평선 아래에 있는 소실점은 굉장히 멀리 있으므로 2점 투시도에 가까운 3점 투시도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첫번째로 구도를 잡습니다. 지평선을 중간 높이로 잡고 건축물 입면과 연결로가 잘보이는 뷰가 나올 수 있도록 소실점을 정했습니다.(원하는 구도를 잡기 위해 우측 소실점이 그림영역을 벗어나 있습니다.) 파랑색으로 칠한부분은 경사가 발생하는 구간이라 사선이 발생하게 됩니다. 건축물 층고와 길이를 염두하면서 소실점으로 부터 연장선을 긋고 박스형태로 분할하도록 합니다. 아주 간단한 형태(박스)의 건물 모양과 건물과 건물 사이 연결로가 보이는 이미지가 나왔네요. 그 다음으로는 건축물의 저층, 중층, 고층부를 구분하고, 출입구, 계단실 등 건축..

3점 투시도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1점, 2점 투시도에 이어 3점 투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점 투시도는 소실점이 3개인 투시도법인데, 수평선상에 2점과 수평선을 기준으로 위 또는 아래에 소실점이 하나더 존재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모든면에서 사선이 발생하게 됩니다. 3점 투시도를 그림으로 그려보겠습니다. 2점 투시도와 마찬가지로 수평선상에 2개의 소실점을 정하고, 수평선 아래에 소실점 하나를 더 추가했습니다. 수직을 나타내는 선에서도 사선이 발생하기 때문에 2점 투시도에 비해 그려야할 선들이 많아졌네요. 그만큼 그림은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1, 2점 투시도가 정면을 바라볼때의 느낌이라면, 3점 투시도는 위 또는 아래를 올려보거나 내려다볼때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조감도를 그릴때 3점 투시도를 일반적으로 사용..

배우기 2016.02.24